산업 일반
尹대통령 출국금지...김건희 여사 질의에는 "검토하겠다"
- 공수처 요청 약 30분 만에 출국금지 조치
현직 대통령 출국금지는 이례적인 사안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했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문에 "네, 했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날 오후 3시께 윤 대통령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는데, 약 30분 만에 이를 수용한 셈이다. 또 법무부는 공수처를 비롯한 여러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수처 외에 어떤 기관이 출국금지를 요청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가를 대표하는 현직 대통령의 출국금지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비상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이 받는 내란 혐의의 중대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의혹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현직 대통령 신분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하지 않았다.
한편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법사위에서 "내란죄의 수괴와 내란죄의 중요 범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해서 열심히 수사하려는 의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출국금지 요청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고영, 美신경외과학회서 뇌 수술용 의료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 첫 공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서유리 "혹시 누가 해코지할까 봐…" 무슨 사연?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트럼프 또 물러섰다…車관세 완화 어떻게 달라지나[Q&A]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SK실트론, PEF들 눈치싸움…국적·업황 리스크에 '셈법 복잡'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코스닥 상승 이끈 비만 테마주의 힘…천당·지옥 오간 오름[바이오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