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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로또청약 광풍 부나?…서초 방배 '래미안 원페를라' 2월 분양

부동산 일반

지난해 '로또 청약' 열풍으로 유명세를 탄 아파트 단지들이 부동산 플랫폼 검색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 단지들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30일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2024년 인기 아파트 랭킹' 1위는 총 33만4897명이 방문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 차지했다.동탄역 롯데캐슬은 지난해 7월 2017년도 분양가(4억8200만원) 기준으로 무순위 청약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실거주 의무 및 전매제한 등 규제도 받지 않는 데다가 7년 전 분양가여서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받았다.무순위 청약 당일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 1순위 청약까지 겹치며 청약홈 사이트 접속이 지연된 끝에 청약 접수 기간이 하루 연장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당시 청약 경쟁률은 294만 대 1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호갱노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동일 평형 매물이 16억6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이외에도 '잠실래미안아이파크'(24만4653명), '래미안원펜타스'(22만5785명),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2만3723명), '디에이치방배'(20만5166명),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20만1120명), '메이플자이'(19만3287명) 등 로또 청약 단지가 상위 10곳 중 7곳에 포진했다.대단지 아파트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 총 1만2032가구 입주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린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도 누적 조회수 32만730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올림픽파크포레온 이전 9510가구가 입주한 대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도 28만9179명이 호갱노노를 통해 검색해 3위에 올랐다.올해도 첫 '로또 청약' 단지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2월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하다.실제 호갱노노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난 18일 3만1500명이 검색하며 주간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1.31 11:30

2분 소요
올해 기억해야할 집값 키워드는?

부동산 일반

올해 부동산 시장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양극화’, ‘상저하고’, ‘월세시대’ 등을 꼽는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온도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며, 동일한 지역 내에서 아파트와 비아파트의 격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으로 대표되는 선호 지역들의 아파트 가격은 서울 외곽 지역의 아파트 가격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다주택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최근에는 1주택 중심의 투자를 하는 경향들이 강해져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트렌드 역시 더 강해져 극과 극의 주택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 가격은 약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2025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주택 가격은 0.5% 하락하고, 지역은 1.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도권은 0.8%, 서울은 1.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전세가격의 경우 전국 1.2%, 수도권 1.9%, 서울 1.7%, 지방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은 줄어들 전망이다. 대출규제, PF 경색 등으로 주택인허가와 착공, 분양 및 준공 등이 모두 예년 평균보다 30% 내외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절차 진행 역시 집값 하락요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무현 대통령 때는 영향이 거의 없었고 박근혜 대통령 때는 2~3달 상승폭이 줄어들다 곧 회복됐다.주산연 관계자는 “주택가격 순환변동모형 변동률 추세선으로 볼 때도 작년 초 가격변동선이 가장 낮은 골을 지나서 상승국면으로 진입하다가 잠시 조정된 후에 재상승하고 있어서 앞으로 6개월을 전후해 반등국면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주택시장 진입인구 급증과 금리하향 조정 가능성, 주담대와 PF 정상화 등으로 중반기 이후부터는 주택시장도 다시 해빙 분위기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대출 규제와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월세는 상대적으로 보증금 부담이 적어 대출 등의 영향에서 자유롭고, 전세사기 우려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과 경기지역 빌라(연립·다세대) 임대 시장의 월세 비중 역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월세 12만7111건의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는 6만8116건으로 전체의 53.6%에 달했다.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시스템에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의 29.5%에 비해 24%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이다.이에 따라 월세 가격도 계속해서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월세통합 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02.0을 기록하며 2021년 6월 기준(100)일 이후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월세가격 지수는 지난해 10월 기준 101.9로 2022년 11월(102.0)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빌라 시장의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한동안 국내 시장을 떠났던 외국계 사모펀드와 부동산 회사들의 국내 주거용 임대시장 진출이 최근 들어 확산하고 있다. 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주거용 건물을 매입해 임대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최장 20년간 임대를 놓는 기업형 장기 임대 도입을 서두르며 제도적 지원에 나선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앱을 이용하는 사람 10명 중 6명은 올해 월세가 오른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이용자 1598명을 대상으로 ‘2025 전월세 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 월세 상승을 예측한 응답자가 전체의 59%(935명)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월세 보합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34%(550명), 하락 전망은 7%(113명)로 집계됐다. 월세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로는 '월세 수요 증가'가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리 인상'(24%)과 '경기 침체'(20%)가 뒤를 이었다.특히 올해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월세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4가구로 전월(3만3723가구) 대비 3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물량 감소폭이 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가구로 전월(1만 3980가구)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입주전망은 밝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68.4포인트)는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입주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5.01.30 09:00

4분 소요
전셋값 대비 급등한 매매가...빌라 전세가율 '뚝뚝'

부동산 일반

서울 지역 빌라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전세사기가 성행하며 정부가 규제를 조인 효과로 풀이된다.28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연립·다세대(빌라)의 전세가율은 평균 65.4%로, 1년 새 3.1%포인트 하락했다.서울지역 빌라 전세가율은 2022년 12월 78.6%까지 높아졌다가 2023년 12월 68.5%로 떨어졌다.빌라 전세가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전셋값을 다 떼일 위험이 좀 더 줄었다는 뜻이다. 통상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에 '깡통전세'로 분류한다. 전세사기 주택은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경우도 많다.작년에는 빌라 전세가율이 상반기 72%(5월)로 높아졌다가 6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해 10월 전세가율은 2022년 8월 부동산원이 전세가율 집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인 64.5%를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빌라 전세가율이 하락하는 것은 매매가격이 전세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서다.빌라 전세가격은 전세사기 여파로 나타난 '전세 기피 월세 선호 현상'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 강화로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누적으로 0.63% 올라 3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연립·다세대 전세가격지수는 2022년 2.51%, 2023년 3.42% 하락했었다.지난해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지수는 1.03% 상승해 전세가격보다 오름폭이 컸다.가장 크게 오른 건 빌라 월세다. 2023년 0.33% 하락했으나 지난해 연간 1.32% 상승했다.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달 기준으로 강서구(74.3%), 영등포구(73.7%), 송파구(73.0%)이며, 낮은 곳은 용산구(46.1%), 중구(57.0%), 노원구(59.8%)로 나타났다.경기 지역 빌라 전세가율은 2023년 12월 69.4%에서 지난해 12월 67.5%로 1.9%포인트 하락했다.같은 기간 인천 전세가율은 76.7%에서 80.2%로 외려 높아졌다.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빌라 전세가율이 아직도 80%를 넘어서는 곳은 전남 광양(88.9%), 경기 파주(86.1%) 인천 미추홀구(85.4%)·남동구(85.1%)·연수구(84.4%) 등이다.

2025.01.28 14:08

2분 소요

산업 일반

개인에게 공부할 공간을 제공했던 국내 스터디 카페 업계 1위 작심이 이제는 중소기업에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바로 새로운 서비스 ‘작심 오피스’다. 작심을 운영하는 기업 아이엔지스토리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상가와 건물을 통으로 빌려 다시 재임대하는 마스터리스 사업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사업 시작에 앞서 대기업 인사도 스카우트했다. SPC그룹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자산관리팀장으로 수천억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관리했던 기업인을 불러 해당 사업을 구체화했다. 는 새 사업을 위해 SPC그룹에서 아이엔지스토리로 적을 옮기고 도전장을 알린 손창영 아이엔지스토리 CDO를 만나 ‘작심 오피스’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작심 오피스는 이미 성공을 거둔 스터디 카페 작심 프랜차이즈와 비슷해요. 스터디카페의 책상과 의자, 각종 편의시설까지 같은 스터디 카페 지점이라고 해도 콘셉트와 등급이 살짝 다를 뿐 고객들은 비슷하게 느끼죠. 이 같은 작심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심 오피스도 회사원들이 브랜드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입니다”손 CDO는 작심 오피스가 중소 기업에게 단순 사무실 공간뿐 아니라 전문 브랜드가 설계해 편리한 공간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책상이나 회의실 구축 같은 하드웨어 시설을 비롯해 기존 대형 빌딩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소프트웨어적 편리함도 제공한다. 작심 오피스는 아이엔지스토리 자체팀이 개발한 사물인터넷(loT) 자동화, 무인화 운영시스템(OS)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전국 3300여 개점을 보유하고 있는 스터디 카페 ‘픽코’에서 이미 사용하며 실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작심 오피스에 들어선 기업 구성원들은 앱 하나로 조명, 냉난방, 블라인드 등을 제어할 수 있고 QR 코드를 통한 출입, 미팅룸 예약, 방문자 초대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 직접 하기 힘든 오피스 인테리어 또 손 CDO는 작심 오피스가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손 CDO는 “이전에는 사무실이 기업의 주도 하에 선택되는 일방적인 공간이었다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공간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공간에 대한 눈이 높아진 직원들의 취향과 의견이 중요해진 시대가 됐어요”라며“과거에 대기업 또는 대형 빌딩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업무 환경이 중소기업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쾌적하고 깔끔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 젊은 직원들의 니즈(수요)가 더 강해지면서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사무실이 기업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 그 수요를 작심 오피스가 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게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은 다소 어려운 영역이다. 내부에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도 없을뿐더러 사무실 이전이나 계약 관련 담당팀이 따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손 CDO는 “작심 오피스는 모든 서비스를 표준화해 불필요한 협의를 줄였어요. 디자인과 마감재 등을 규격화 하고 정찰제로 운영해 가격도 모두 공개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오픈한 작심 오피스 역삼은 정식 오픈 후 1개월 만에 5개층의 공실을 모두 해소했다. 해당 건물은 리모델링 이후 작심 오피스로 탈바꿈하기까지 3년간 공실로 남아있었다.손 CDO는 “보통 프라임급 대형 빌딩은 그 자체가 브랜드인데, 중소형 꼬마빌딩도 브랜드를 입히니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사실이 작심오피스 역삼을 통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며“작심오피스 역삼 오픈 이후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초과 수요 해결을 위해 곧 작심 오피스 역삼2호점 오픈을 예정하는 등 올해 안에 강남권 내 추가적으로 작심 오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건물 관리부터 가치 상승까지 올려 손 CDO는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오피스 시장이 프라임급 대형 빌딩과 중소형 꼬마빌딩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최첨단IT 인프라를 갖춘 대형 빌딩보다 낙후된 꼬마빌딩이 훨씬 많고 중소 기업도 대기업보다 절대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한다. 쾌적하고 편리한 사무실을 필요로 하는 중소 기업 수요자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중소형 오피스 솔루션 서비스 시장은 이제 열리고 있는 단계다. 여전히 낙후되거나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오피스 시장에 아이엔지스토리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 등을 투입하면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다고 손 본부장은 확신했다. “중소형 꼬마빌딩은 공실률이 가장 큰 걱정이죠. 모든 건물주들에겐 키테넌트를 찾아 공실을 없애는 게 지상 과제인데, 빌딩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솔루션은 이를 해결할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거예요.”아이엔지스토리는 작심 스터디 카페를 필두로 작심 스페이스, 작심 라운지를 비롯한 1000여개 건물을 관리해 본 노하우가 있어 ‘건물 관리, 임대 관리, 운영 관리, 건물 가치 상승’에 능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손 CDO의 목표는 GBD(강남업무지구) 및 CBD(중심업무지구) 등 주요 오피스 권역의 중소형 꼬마빌딩을 작심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작심 오피스는 건물주에게는 건물 임대관리 뿐만 아니라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중소 오피스 임차인에게는 첨단 대형 오피스에서 느낄 수 있는 하이 퀄리티의 오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아이엔지스토리는 작심의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형 꼬마빌딩과 중소 기업에 집중해 오피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1.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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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 9억원 초과 거래 절반 넘었다…2006년 이후 처음

부동산 일반

최근 몇 년간 아파트값이 급등한 여파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아파트값 상승과 인기지역 아파트를 선호하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5만6800여건 가운데 실거래가격이 9억원을 초과한 경우가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이는 정부가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금액대별 거래 비중은 2018년만 해도 전체 계약의 83.4%가 9억원 이하 거래였고 9억원 초과는 16.6%에 불과했다.당시는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못 받는 고가 아파트의 기준이 9억원으로, 거래 10건 중 6건 이상(60.9%)이 6억원 이하에 팔렸다.이후 저금리 장기화와 2020년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의 부작용으로 전셋값과 아파트값이 동반 상승해 2020년에는 9억원 초과 계약 비중이 31.6%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44.3%로 늘었다.그러다 2022년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거래 절벽이 심화하고 아파트값도 급락하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38.8%로 줄었으나, 2023년 매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다시 46.5%로 높아졌고 지난해는 절반을 넘었다.정부가 2023년에 특례보금자리론, 2024년부터는 신생아 특례대출로 9억원 이하 주택 구입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9억원 초과 거래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이다.지난해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 것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지역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8억4502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9억8333만원으로 9억원을 넘었고, 같은 기간 평균 매매가는 8억1595만원에서 12억7274만원으로 상승했다.이에 따라 2018년 전체 거래량의 60.9%에 달하던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2023년에는 26%로 줄고, 지난해는 역대 최저 수준인 20.7%로 감소했다.반면 50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2018년에 34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0.04%에 불과했던 50억원 초과 아파트는 지난 2023년 전체 계약의 0.45%인 160건으로 늘었고, 지난해는 0.72%인 408건에 달했다.2020년까지 1건도 없던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계약도 2023년 6건에서 지난해는 23건으로 증가했다.

2025.0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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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역설…빠른 열차·멀어진 역[김현아의 시티라이브]

정책이슈

최근 개통된 GTX-A 노선은 수도권의 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초고속 광역철도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열차 이동 시간 이외에 소요되는 역까지의 접근성, 환승저항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파주 운정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하는데 열차를 타기 위한 전후 활동의 시간들은 여전하거나 오히려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심도 철도의 접근과 환승 저항 평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대심도 철도의 접근 저항(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역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적, 물리적 노력과 심리적 부담)은 평균 차내 시간의 5.18배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하니 예견된 문제점이기도 하다. 환승 저항(한 교통수단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때 발생하는 불편함과 부담)도 차내시간의 1.01배 정도이니 접근과 환승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첨단의 고속철도는 그저 ‘빛좋은 개살구’에 그칠지도 모를 일이다. 원래 철도는 자동차와는 달리 문전 서비스(door to door)가 어렵기 때문에 출발지에서 역까지의 접근성과 다른 철도노선과의 환승 편의성이 매우 중요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속도 향상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건설기간 단축과 토지보상비를 최소화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공간에 건설되고 있다. 따라서 접근 저항(집에서 역까지, 역입구에서 개찰구를 거처 탑승플랫폼까지)이 해결되지 않으면 원래의 의도와 목표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치나 정책 일선에서 일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 앞에 (고속)철도 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원래 철도나 도로의 노선은 자연 지형과 공사 여건, 비용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으로 결정해야 하지만 이런 주민들의 요구로 종종 우회·연장되기도 한다. 나 역시 모든 사람이 집 앞에 역을 만들어 달라는 주장을 ‘지역이기주의’로 평가한 적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좀 생각이 달라졌다. 이는 주요 교통수단으로의 접근성 개선에 게으른 정치가 만들어낸 ‘절규’다. 경기도는 이제 인구 1400만 명에 근접하며 거대해지고 있지만 곳곳이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교통섬’이 되고 있다. 철도, 버스든 뭐라도 연결해달라는 “뭐라도 마을”로 명명되는 곳들 역시 적지 않다. 이들의 외침은 절규에 가깝다. 아무리 기다려도 다른 거점역과 연결해주지 않으니 내 집 앞으로 철도노선을 끌어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현실에서 보기 힘든 인터모달리즘(Intermodalism) 원칙교통공학·교통계획을 다루는 교과서에서는 교통계획을 수립할 때 인터모달리즘 추구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인터모달리즘이란 다양한 교통수단(도로·철도·해운·항공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화물이나 사람을 중단 없이 이동시키는 통합 교통 운영체계를 의미한다. 이는 교통수단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절감 ▲시간단축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운송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철도정책에서는 철도와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철도를 처음 건설할때부터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장기 교통계획을 수립한다. 문제는 특별법(택지개발특별법 등)으로 그때 그때 수립되는 대규모 주택단지개발이다. 당초 계획에 없던 대규모 주택단지가 개발 되면 철도나 교통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하다. 또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야기되는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을 우선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거꾸로다. 집부터 짓고 교통문제는 나중이다. 과거 나라살림이 팍팍했을 때에는 택지개발을 통한 개발이익으로 교통시설투자를 했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런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교통시설 확보는 늘 후순위다. 집부터 짓고 보자는 식이다.3기 신도시가 계획되면서 GTX 역이 추가됐다. 고속열차는 안전성 확보와 속도 유지를 위해 직선화가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신도시 개발이 발표될 때마다 노선이 추가되고 우회하느라 당초 직선화 노선이 조금씩 수정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GTX 건설 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막상 개통이 되면 환승시설이나 시스템은 그때부터 마련한다고 분주하다. 기나긴 건설 기간에 과연 일선 행정부나 정치인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싶다.복합환승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역세권 개발 시급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지하철 역사에도 엘리베이터 탑승 수요가 늘어났다. 지상 역입구에는 계단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공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철도의 속도뿐만 아니라 철도이용을 위한 접근 속도와 편리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보면 엘리베이터는 협소하고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여전히 느리다. 신도림역이나 대곡역의 경우 여러 지하철 노선이 정차하는 환승역인데도 불구하고 역사와 플랫폼 공간이 비좁다. 이는 이용자를 불편하게 하고 안전까지도 위협한다. 이제 철도정책은 새로운 노선보다 기존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접근성과 환승 저항을 낮추는 운영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낡은 역사를 스마트하게 바꾸는 ‘역사 재건축’이 필요하다. 여기서 역사 재건축이란 단지 낡은 역을 넓히고 새로 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역사를 재건축한다는 것은 기존 승객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서 동선을 단순·최적화해 혼잡을 줄이는 설계가 필요하다. 디지털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요즘 시대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할 수 있다. 역내 혼잡도를 관리하고 승객들에게 최적의 동선을 제안하는 스마트역 시스템의 구축도 포함된다. 특히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여는 GTX개통에 맞춰 GTX의 거점역부터 시작해보면 좋겠다. 그래서 앞으로 개통되는 GTX는 개통되자마자 30분 출퇴근시대를 바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GTX-A 노선의 삼성역 개통이 늦어진 것 매우 아쉽지만 스마트역으로의 준비를 위한 시간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바로 준비해야 한다. ‘빛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2025.01.26 07:00

4분 소요
‘평당 2억원’ 넘겼다...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신고가

부동산 일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지난해 말 평당(3.3㎡)당 2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당 2억원 이상인 거래는 처음이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133.95㎡(52평)이 106억원에 거래됐다. 한 평당 2억6114만원인 셈이다. 이 아파트의 같은 단지에서는 지난해 8월 전용 84㎡가 60억원에 거래돼 평당 가격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이는 평당 1억7600만원 수준으로 최근 매매 가격보다 낮다.전문가들은 고금리·고강도 대출 규제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가 작용했다고 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해당 매물은 한강이 한눈에 보여 다른 단지와 비교해서도 이른바 ‘한강뷰’가 우수한 편이라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했다. 이 매물은 33층 가운데 28층이다. 파노라마뷰로 한강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보합(0%)세를 보였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주요 입지에서 아파트를 매수하는 이들은 고금리 및 대출 규제와 무관한 만큼, 구매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입지가 좋은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중심으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지난해 12월 기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3.3㎡당 평균 실거래가는 7349만원을 기록했다. 8월(6665만원)보다 10.8%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1.8%p 상승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3%p 하락했다. 강남 3구가 이들 지역의 변동률을 웃돌았다.

2025.01.24 19:20

2분 소요
서울 원룸 월세 내렸다지만...집주인들은 ‘관리비’ 올린다

부동산 일반

지난해 12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3만원(4.4%) 7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도 소폭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 지역의 임대인들은 비교적 관심이 덜한 관리비를 올리는 방식으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평균 월세는 73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997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3만원(4.4%) 하락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547만원(2.7%) 줄었다.'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중랑구가 1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등포구 126%, 강남구 123%, 양천구 113%, 중구 112%, 서초구 109%, 강서구∙용산구 106%, 관악구∙송파구 102%, 성동구 101%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강남구가 126%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서 서초구 125%, 용산구 112%, 광진구 109%, 강동구 104%, 영등포구∙동작구102%, 관악구 101% 순으로 총 8개 지역의 평균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반면 관악구, 강북구 등 주요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임대인들이 하락한 월세 만큼을 관리비에 포함시켜 예비 임차인들의 눈을 속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신림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대학 정원이 조금씩 줄고 있기 때문에 월세가 딱히 오르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빨리 매물을 소화하기 위해 월세를 내리겠다는 임대인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내린 월세만큼 관리비를 늘리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대부분의 임차인들이 월세와 보증금만 보고 문의전화를 하는데, 오피스텔이 아닌 빌라나 단독주택 등은 관리비가 임대인의 결정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1.24 16:03

2분 소요
“이제 집 살까?” 은행 주담대에 ‘반가운 소식’ 들렸다

은행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등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줄여낸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향후 가계대출 금리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12%포인트 내린 4.64%를 기록하면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23%,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32%로 집계됐다. 고정형은 전월 대비 0.08%p 내렸고, 변동형은 0.07%p 올랐다.지표 금리인 코픽스(대상월)이 3.22%로 0.13%p 하락했고, CD(91일)는 3.35%로 0.07%p 떨어졌다. 은행채 5년물은 3.00%로 0.21%p 내렸다.비은행금융기관 중에서 수신금리는 저축은행(-0.17%p), 신협(-0.03%p), 상호금융(-0.04%p), 새마을금고(-0.02%p)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금융(+0.06%p)이 오른 가운데 저축은행(-0.57%p), 신협(-0.08%p), 새마을금고(-0.15%p)는 떨어졌다.김민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변동금리 가계대출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산금리는 올해 들어 인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장기 시장 금리가 상승하지 않는다면 가계대출 금리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25.01.24 14:00

1분 소요
DL이앤씨, 2360억원 규모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부동산 일반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t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되어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된다. DL이앤씨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한다.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는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했던 사업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서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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